방학이지만~~~ ㅎ

여전히 게으른 블로거네요 ㅎㅎㅎ
한달에 포스팅이 하나씩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전 지금 청운보육원이라는 곳에서 국가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면 국가에서 대신 장학금 형식으로 시급을 지급하는 형태의 장학금인데요~
열심히 ㅎㅎ 생활비를 벌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나와서 6시에 집에 갑니다~
가끔씩 아이들이 너무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나고
말을 많이 하고 목소리가 커져서 목이 부을 때도 많지만
보람이 많이 남는 곳 같아요 ㅎ
여기에 있는 아이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무럭무럭 자라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사진은 얼마전 동아리 여름행사 때문에 경북 상주에 답사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은 잘 모르고 ㅎ 아는 형의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잘나온 거 같아요~
올 여름도 알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ㅋㅋㅋㅋ 더불어 솔로탈출도 ^<^

ps. 이번에는 학점도 잘나왔어요~ 아 행복해!!!!!!!!!!!!!!!!!!!!!!!!!!!!!!!

by 혈류 | 2009/07/07 11:27 | 트랙백 | 덧글(4)

지구를 들다.




거꾸로 보는 세상. ㅎ

2009.06.01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

ps. 동아리가 여름에,... 섬에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뭐.. 어린이캠프 비슷한 거에요.. ㅎ)를 무료로 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장소답사를 갔다오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그럴듯 하나요? ㅎ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05월 31일 저녁 11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5시에 목포 도착... 1시반 30분 차에서 자고 배를 타고 1시간 30분 걸려서 장산도에 도착, 답사를 마치고 1시 배를 타고 나와서 다시 서울로... 서울에는 저녁먹고 하다 보니 9시 도착.... ㅎㄷㄷ
완전 강행군 ㅋㅋㅋ)

by 혈류 | 2009/06/01 23:44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6)

똥파리, 똥을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의 굴레


 영화는 처음부터 우리에게 거부감을 안겨준다. 인간말종, 최하의 인생을 대표하는 똥파리 상훈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아가는, 같은 편도 때리는 똥 같은 놈이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동생과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아버지가 감옥에 가 있는, 혼자 있는 시간동안 그는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져 있었다. 그의 속은 꼬일대로 꼬여있었으며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욕과 폭력 뿐이다.

그런 그에게 몇 가지 삶의 조그마한 변화들이 일어났다. 아버지의 출소, 당돌한 고삐리와의 조우와 배다른 누나와 조카와의 대면이 바로 그것일 것이다. 아버지와의 앙금을 폭력으로밖에 풀 수 없었던 그는 아버지를 하루가 멀다하고 폭행한다. 그것이 그의 용서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두 번째, 배다른 누나와 조카는 그를 아프게도 하고, 기쁘게도 한다. 가족이라는 것을 오래전에 상실했던 그는 조카를 통해 가족의 기쁨을 맛본다. 또한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감정은 그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을 것이다.(조카에게 돈과 게임기를 사주는 것에서 그런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가족의 아픔 또한 맛본다. 한 핏줄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를 옹호하는 누나의 모습은 아버지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으로 가득 차있는 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욕과 폭력으로 가득찬 그가 핏줄을 마주하며 고통스럽던지, 기쁘던지 가족이라는 의미를 점차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때 영화의 목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당돌한 고삐리 연희와의 만남, 나는 이곳에서 복수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에 주목했다. 월남전으로 인한 아버지의 장애로 인해 가정이 파탄난 연희의 가정은 상훈의 가족과 비교하여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그의 가정이 최악으로 치닫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머니의 죽음이 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의 죽음에는 상훈이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서로의 상처에 이끌리는 그들은 그들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그리고 연희의 오빠인 영재는 삶의 각박함과 현실의 잔인함에 눌려 용역회사에 들어간다. 떼인 돈을 받으러 다니면서 그는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 앞에서 당황하고 만다. 우유부단한 그의 태도는 상훈의 눈에 거슬리게 되었고 그를 폭행하게 된다. 그리고 “우물쭈물하지 말라”라고 그에게 말한다. 상훈에 대해 쌓여가는 영재의 분노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던 복수의 도구가 된다. 복수의 굴레 속에서 영재는 “우물쭈물하지 말라며!” 라고 외치며 복수의 망치를 휘두르게 된다. 상훈은 자신의 죄의 대가를 죽음으로 치르게 되고 그를 죽인 영재는 마지막 씬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포장마차를 부수던 상훈의 행위를 똑같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모습에서 상훈의 모습을 보았던 연희는 인생의 부조리함에 절망하며 허무한 표정을 남길 뿐이다.
 영화는 상훈의 똥같은 인생, 그리고 그 똥같은 인생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음, 연희를 통해 다른 세상과의 조우, 그리고 화해)과 결국 그 똥같은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생의 비정함을 보여준다. 감독은 우리에게 똥같은 인생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보여준다. 하지만 짓궂게도 마지막 씬을 통해 우리들의 인생은 여전히 구렁텅이라는 절망 또한 보여준다.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우리 실제의 삶을 스크린 속에 담고 싶은 그의 의도는 상훈이 피우던 담배의 연기처럼 어렴풋이 내 머릿속에서 퍼져나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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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레포트인데 ㅋㅋㅋ 잘 쓴 거 같나요? ㅎㅎㅎ

by 혈류 | 2009/05/21 07:13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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